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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4-04-03
제목 NH농협증권노조,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NH농협증권노조,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조합원 100여 명 하루 휴가, 대표이사 취임 저지 투쟁으로 합의서 쟁취!



NH농협증권 노동조합(위원장 이진희)이 사측의 일방적 구조조정 계획을 투쟁으로 막아냈다. 우리투자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NH농협증권은 사측의 일방적인 전직원 10%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지난 328일 주주총회 투쟁과 함께 신임 사장 취임 저지 투쟁을 통해 노조와 합의 되지 않은 일방적 희망퇴직(구조조정)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


NH농협증권노조는 대의원 50여 명, 휴가를 낸 조합원 100여 명 등과 함께 주주총회에서 “NH농협증권은 8년 연속 흑자를 낸 기업으로 이는 직원들의 땀의 결과다.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도 하기 전에 직원들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며 구조조정 계획을 비판하면서 신임 대표와 감사 선정에 이의를 제기 했다.


노조는 곧 이어 대표이사 취임식이 예정된 9층 강당에서 구조조정 분쇄를 위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투쟁선봉대 100여 명이 사장실 농성에 들어갔다. 노동조합의 강력한 투쟁 속에 취임식을 취소한 신임 대표 이사는 노동조합과 면담을 통해 노조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구조조정은 실시하지 않기로 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백기를 들었다.

NH농협증권노조 이진희 위원장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막아낸 것은 전조합원의 단결된 힘이었다신임 대표이사와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명의 조합원도 희생이 없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연맹 이윤경 위원장은 증권사들의 일상적인 구조조정이 만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H농협증권이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을 투쟁으로 막아낸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투쟁을 계기로 앞으로 8만 사무금융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연맹이 더 큰 투쟁을 조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투쟁에는 연맹 이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정 사무처장, 황근영 교육위원장, 사무금융노조 우리투자증권지부 간부들, 현대라이프생명지부 김재현 부지부장, 교보증권지부 석영도 수석부지부장, 축협노조 이동근 교선국장, 한양증권노조 최광주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