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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3-12-18
제목 민주노총 2만 규모 파업집회“끝내자, 민영화!”

민주노총 2만 규모 파업집회끝내자, 민영화!”


신승철위원장 삭발...철도노조, 17일 권역별집회192차 상경투쟁 예고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이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철도파업 사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5대 요구를 내걸며 공세적 투쟁에 나섰다.


공사는 1213일 오전 8시 현재 철도노조 조합원 7,843명을 직위해제하고 194명을 업무방해로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출두요구서를 발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법적 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KTX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누리로 운행 중단 등 필수유지업무제도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철도파업 승리!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결의대회14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는 1부 철도노조 결의대회, 2부 민주노총 결의대회, 3부 범국민촛불집회로 이어졌다.


전국집중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 지역의 철도노조 파업대오와 민주노총 조합원 등 2만 여 명이 집결해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결의를 확인하고,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운동 탄압 분쇄 등 민주노총 12월 투쟁의제에 대한 결의를 높여 반박근혜 투쟁으로 확산시키자고 결의했다.


대회 첫 머리에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이 삭발을 결행했다. 두 위원장이 삭발을 진행하는 동안 철도노조를 비롯한 집회대오는 민주노총의 주요 요구를 담은 구호를 외쳤다.


삭발 직후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리해고 된 쌍용차 노동자가, 권력과 자본이 결탁해 의해 살인 당한 밀양이, 삼성에서 일하다 자본과 권력에 의해 타살당한 최종범열사가, 이 땅에서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모든 노동자가, 이 세상의 온갖 곳들이 통곡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민중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철도투쟁, 삼성재벌에 맞서 노조를 만드는 투쟁, 간접고용의 원청 사용자성 책임을 인정하게 만드는 투쟁 등 모든 투쟁에 함께 하자면서 연대하고 단결하고 투쟁해야 그래야 노동자라고 말하고 민주노총이 투쟁의 구심에 서서 세상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노무사, 변호사, 법학교수 등 법률가 30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 법학연구원,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민주노총·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등 소속 성원들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등 규탄, 정당한 철도파업에 대한 탄압 중단 촉구 법률가선언을 통해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원천적 무효이자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이번 철도 파업은 지극히 정당하고, 경찰소환 대상자는 철도 조합원이 아니라 철도공사 임원들이라고 못박았다.


노무사 130, 변호사 131, 법학교수 30명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즉각 철회하고, 불법적인 철도 민영화정책 중단하고, 정당한 철도파업에 대한 부당한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철도는 국민의 것이고 노동자의 청춘이며 모든 것이라면서 잘 버텨서 꼭 이기자고 격려하고 웃으며 끝까지 함께 투쟁!”을 외쳤다.


민주노총 전국 지역본부를 이끄는 지역본부장들이 함께 섰다. 대표발언에 나선 김재하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철도파업처럼 전 국민의 지지와 엄호를 받는 파업, 저들의 간악한 탄압에도 오히려 파업대오가 늘고 위원장을 중심으로 강고하게 이어지는 파업을 처음 봤다고 말하고 우리 16개 민주노총 지역본부장들은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선전물을 돌리고 포스터와 대자보를 붙일테니,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위원장 명령대로 파업대오를 지키시라고 격려했다.


민주노총은 오늘 결의대회에 앞서 오후 1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0차 중집회의를 긴급 소집해 열고 철도파업 승리/민영화·연금개악저지/노동탄압분쇄 총력투쟁 계획안건을 단일안건으로 심의, 확정했다.(출처 : 노동과세계 홍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