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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3-12-18
제목 국민의 철도를 지키자! 민주노총 경고⋅연대파업
국민의 철도를 지키자! 민주노총 경고연대파업

서울역광장 등 전국 13개 지역서 철도파업 연대집회촛불문화제



민주노총이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를 위해 경고·연대 확간파업을 전개하며 철도민영화 저지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철도파업 승리! 민영화-연금개악 구조조정 저지!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파업 결의대회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분쇄! 민주노총 촛불집회11일 오후 430분 서울역광장에서 잇따라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됐다.


앞서 민주노총은 11일을 경고·연대파업일로 결정해 쟁의권 확보 등 파업돌입이 가능한 사업장은 전면파업 전면파업이 어려운 단위는 오후 시한부 파업·총회·교육·연가 등을 활용한 총력투쟁 지역 총파업 등을 힘있게 벌이자고 조직방침으로 결의한 바 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4,000여 명이 1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집결해 철도파업 승리, 민영화-연금개악 구조조정 저지, 노동탄압 분쇄를 다짐했다.


신승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업투쟁을 수행하는 철도노조 조합원 동지들 정말 자랑스럽고, 연대하는 16개 지역본부와 16개 산별연맹 동지들 정말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고 철도노동자들이 싸우지 못할 거라고 정권이 오판을 하고 몰래 새벽에 잠입해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지만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신 위원장은 “80만 조합원의 완결된 투쟁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느냐?”고 묻고 저들이 어떤 탄압을 가하며 우리를 무릎 꿇리려고 해도 국민의 철도를 지키기 위해 동지를 믿고 지도부를 믿고 우리 모두 기필코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지하철 동지들, 노동으로 이 세상을 움직이는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이 추운 날씨에도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려 와주신 시민사회와 국민 여러분께 25,000 철도노동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위원장은 철도공사가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직원 가족들 신상을 확보해놓고 아들에게 모친에게 복귀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 회사에서 쫓아내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하고 최연혜사장은 직원들을 과연 가족으로 생각은 하느냐?”고 규탄했다.


위원장은 이 자리에는 기관사, 차량관리원, 전기원, 시설원들이 와 있다면서 철도를 갈갈이 찢으면 탈선할 수 있다는 걸 1520년 철도 기름밥을 먹은 철도노동자들이 탈선을 눈앞에 두고 열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고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는 14일 전체 파업대오와 근무를 마친 비번조가 모두 이 자리에 모여 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도노조 파업을 엄호하고 한국정부의 불법적 탄압을 감시하기 위해 방한한 외스타인 아슬락센 국제운수노련(ITF) 철도분과 의장이 일본 JR총련 마쓰다 조직부장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외스타인 의장은 국제연대의 일환으로 이 집회에 참가해 기쁘고, 총연맹이 소속 철도노조 투쟁 승리를 위해 연대집회를 연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하고 한국정부의 탄압이 심각한데 전 세계 노동자가 단결해서 철도노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ITF 소속 철도노동자들을 대표해 가혹한 탄압에 맞서 싸우는 철도노조의 투쟁에 영원히 연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하는 상징의식.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 “민영화·연금개악·구조조정 저지라고 적힌 흰색 대형 공을 대오 맨 뒤에서부터 대열 앞까지 머리 위로 굴렸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웅 본부장과 인천본부 전재환 본부장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


민주노총은 민영화 중단없이 투쟁의 중단도 없다면서 우리는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엄호하고 강고한 연대로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분쇄하고 반드시 철도민영화를 저지할 것이라면서 재벌에겐 무한혜택을 베풀고, 책임과 비용은 고스란히 노동자서민에게 전가시키는 철도, 가스, 의료 등 모든 민영화를 반대하며, 국민의 노후를 지키기 위한 연금개악 저지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파업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저녁식사 후 같은 장소에서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촛불집회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철도노조를 비롯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촛불을 밝혀든 채 자리를 지켰다.


엄길용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철도를 갈갈이 쪼개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며 국민의 재산, 우리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고 규탄하고 우리 파업은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일삼고 강행하는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다시 서울역광장에 모여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고 철도노조 파업을 엄호하는 전국집중 결의대회를 연다. 철도민영화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박근혜정부에 대한 온국민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출처 : 노동과세계 홍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