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투쟁! 가족을 위한 승리!

신한카드노조 2013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농성투쟁 4일째... 

10월 22일(화) 신한카드노동조합(위원장 신성민)는 ‘2013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무기한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는 사측을 규탄하며 지난 16일(수) 진행했던 집행부 1인 시위를 22일(화) 무기한 농성투쟁으로 전환했다.

사측의 협박과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농성장을 본사 8층 접견공간에 설치하고 집행부가 상주하는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임단협 실무교섭을 16차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노조가 납득할만한 교섭안도 제시하지 않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을 뿐만 아니라 노조의 양보만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사측이 성의 있는 교섭안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교섭에 나서겠지만 계속 조합원들의 기대를 저버린다면 농성투쟁을 넘어 철야농성등 한 단계 수위를 높여 전면적인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설립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노조 집행부의 농성투쟁에 조합원들의 많은 격려와 지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맹 임원을 비롯해 가맹조직 동지들이 격려와 연대 방문이 줄을 이었다.

24일에는 연맹 김금숙 부위원장, 우리투자증권노조 이재진 위원장, HSBC노조 장미경 사무국장, 사무금융노조 생명보험업종본부 이월락 본부장, ING생명지부 이명호 지부장, AIA생명지부 박영숙 지부장과 황복연 부지부장이 연대 방문했다.

농성장 한 면에는 조합원 및 연대 방문 동지들이 임단협 승리를 위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전조합원 단결하여 임단협 승리하자!’가 적인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