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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3-07-15
제목 콜센터 노동자 ‘간접고용 NO, 직접고용 YES’

콜센터 노동자 간접고용 NO, 직접고용 YES’


한국교직원공제 콜센터지부 해고자 원직복직 투쟁 11개월째...


 


 


한국고용정보 소속 한국교직원공제회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현희숙 동지는 710() 어김없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 원직복직!, 교직원공제회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정례집회에 참석했다. 11개월째 매일 아침 1인 시위와 매주 수요일 정례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부당한 업무배정과 대표이사의 친인척에게 유리한 상담을 배정하는 관행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현 동지를 비롯한 3명의 상담원 노동자들은 지난해 831일자로 해고를 통보 받았다.


사무연대노조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는 여성에게 반듯한 일자리 창출 회사라고 알려진 바와 다르게 나쁜 고용조건과 질 낮은 노동조건으로, 여성들에게 나쁜 일자리를 창출한 회사일 뿐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는 상담원들에게 돌아갈 임금의 약 30%이상을 중간착취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연차수당이나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을 심각히 위반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는 1998KBS,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이 공동으로 범국민 100만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기획 및 진행하면서 설립된 회사로, 한국교직원공제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은행, 우리은행등 공기업과 금융권에 약 3,000여명의 노동자를 파견한 콜센터 상담원 파견 대행업체로, 2011여성에게 반듯한 일자리를 창출했다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01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교직원공제 콜센터 노동자 현희숙 동지의 해고사건에 대해 부당해고이므로 원직복직과 동시에 그 동안 미지급된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고용정보는 요지부동 묵묵부답이다. 이에 현 동지는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회사측의 사과와 함께 지노위 판결을 즉각 이행하고 교직원공제회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현희숙 동지는 번듯한 신축 건물 비용은 있어도 콜센터 비정규직 상담원 직접 공용 비용은 없다.”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김정기 이사장을 비판했다. 현 동지는 이 투쟁이 어렵고 고된 투쟁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일터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호정 연맹 부위원장은 많은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피눈물 나게 고생하는데 고용률 70%’라고 박근혜 정부는 거짓으로 일관하고, 교직원공제회 김정기 이사장은 직접고용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이 쟁취 될 때까지 연맹이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철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은 정부산하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조차 악랄하게 콜노동자들을 저임금에 노동착취 하는데 다른 파견업체들은 오죽하겠냐교직원공제회는 이른 시일 내에 콜센터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 연대에 나선 서울일반노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분회 봉혜영 분회장은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할 비정규직들을 길거리로 내쫓으면서 박근혜 정부는 무슨 의도로 계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절대 변하지 않는 자본가들을 향해서 모든 노동자들이 변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 한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고 노동해방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집회에는 사무연대노조 본조, 김호정 연맹 부위원장, 이형철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 배삼영 농협중앙회비정규지부 지부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콜센터지부 조합원들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콜센터 상담원 해고자 동지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