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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3-07-01
제목 6월항쟁계승, 연맹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해

6월항쟁계승, 연맹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해


파업 414일차,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투쟁 현장에서 진행





  연맹은 6월 10일 오후 2시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6월 민주항쟁 계승, 연맹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87년 6월 민주항쟁과 연맹 창립 26주년을 맞아 시대의 선두에 섰던 선배 사무금융직 노동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주주 이상준회장의 노동탄압에 맞서 414일째 파업투쟁을 하고 있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동지들과 연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렸다.


박조수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동지들 그리고 선배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우리 사무금융연맹의 선배들께서 호헌철페 성명을 발표하고 87년 6월 항쟁에 앞장서서 투쟁했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6월 항쟁이 현대사에서 물줄기를 바꾼 역사적인 일이었다라고 얘기하면서 동시에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제 다시 한 번 6월 항쟁 정신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과거 위험을 감수하면서 사회정의를 위해서 올바른 목소리를 낸 선배들처럼 용기를 잃지 말고 똘똘 뭉쳐서 투쟁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연맹 전 부위원장을 역임했던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414일째 투쟁하고 있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동지들에게 도움이 못 돼 미안함도 있지만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87년 대투쟁을 통해 정치적 민주화를 이끌어 냈듯이 경제민주화도 이루어 내야한다. 경제민주화가 잘 되려면 노사관계가 먼저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다시 한 번 26년전 6월 항쟁에 의미를 생각하며 다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아 제대로 된 민주화를 쟁취해보자”며 ‘힘을 모아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민주금융연맹 심일선 전 위원장은 87년 당시 호헌철폐 서명을 하고 싸울 때 우리연맹 이름이 자유금융연맹이었는데 노동부에서 ‘자유’라는 글자를 문제 삼았고 결국 ‘자유’를 사무로 바꿔 사무금융연맹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며 연맹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심 전 위원장은 “투쟁은 공기와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공기가 없으면 숨막혀 죽는 것처럼 노동조합에 있어 당연하게 요구되는 것이 투쟁이다. 힘차게 투쟁해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투쟁 승리를 앞당기자”라고 힘을 실어 주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김호열 지부장은 6.10항쟁 기념, 연맹 창립기념식 행사를 파업 농성장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파업투쟁 경과를 말했다. “6.10항쟁 기념하는 의미있는 날 대한문 쌍용자동차 농성장을 보란 듯이 깨부순 정부, 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 이것이 현재 민주화 되었다는 이 사회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파업투쟁을 기필코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