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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Guest 이상 작성일 2013-07-01
제목 콜센터 상담원은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콜센터 상담원은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콜센터 해고 노동자 복직과 감정노동자들의 보호입법을 마련 해야



 


콜센터 노동자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621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콜센터 해고 노동자 복직촉구와 감정노동자들의 보호입법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사무금융연맹, 사무금융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콜센터 상담원 해고자 동지들이 함께했다.


기자회견 여는 말에서 김금숙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콜센터 노동자들에게는 세가지 권리가 없는데, 그건 바로 안정적인 노동권리, 노동권, 건강하게 일할 권리다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콜센터 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80만 콜센터 노동자들을 대표해 가장 선두에서 투쟁하다 해고된 동지들이 있다. 이 동지들의 투쟁에 이어서 콜센터 동지들의 권리쟁취! 노동권쟁취! 건강권 쟁취!를 위한 투쟁에 사무금융연맹도 앞장서서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탁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민간위탁 파견 형태로 콜센터 노동자들을 바깥으로 내몰고 있는 현재의 여러 고용형태를 뜯어고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무런 잘못 없이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언제라도 짤릴 수 있다라는 불안한 환경, 이런 환경을 바꾸고 감정노동자들에게 고용안정, 생활안정, 건강한 권리와 노동자로서 모든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이야기하고, 투쟁해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민주노총 서울본부 부본부장은 파견법, 계약직, 간접고용, 특수고용 문제에 대해 투쟁할 때 마다 답은 거꾸로 돼 왔다. 그 법을 만든 것이 국회라고 분개하면서, “감정노동 투쟁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을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투쟁에 있어 서울본부도 함께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보건복지개발원, AT센터,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에서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다 일방적으로 해고된 동지들도 함께했다. 오래 동안 일해온 경험을 토대로 콜센터 노동자들이 폭언과 격무에 시달리는 고충에 대한 사례 및 해고되기까지의 과정을 각자 설명했으며, 앞으로 콜센터 노동자들이 더 이상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노동권을 찾고 원직복직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 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단순 노동권 문제이기도 하지만, 여성인권 문제이기도 하다. 감정노동에 극심한 콜센터 노동자들은 상시지속 업무이기 때문에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기본적으로 관철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감정노동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승리할 때까지 한국비정규직센터와 전국 40여개 지역비정규센터가 힘있게 연대하겠다.”고 힘을 실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김호정 콜센터 노동자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캠페인단 공동 집행위원장과 마화용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면서 마무리 했다.


현재 콜센터 상담원 해고자들이 원직 복직을 위해 매주 집회와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주 수요일 12시 집회, AT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81인 시위, 한국보건복지개발원도 매주 목요일 17시에 집중집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