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012-3차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사업계획,예산안 만장일치 통과, 총연맹 대의원 선출

연맹은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프란체스코회관 1층 강당에서 2012-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 그리고 민주노총과 서울지역본부의 대의원을 확정했다.

그동안 연맹은 지난 2월 말 정기대의원대회가 성원부족으로 유회된 이후 지난 4월과 6월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아예 회의를 성립시키지 못하거나 안건토론중 유회되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었다.

박조수 연맹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지도부의 부족함으로 벌써 여러 차례의 대의원대회를 치렀지만 올해 사업계획을 통과시키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거듭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하면서 “여러 대의원들의 결단으로 집행부가 그동안의 미흡함을 떨치고 다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대회는 전체 대의원 198명 중 106명이 참석해 성원보고를 마쳤고, 성원보고 이후에도 뒤늦게 대의원들이 속속 참석했다. 연맹은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의식들을 반영하여 비정규직사업과 중소영세사업장지원 관련 예산의 확대와 연맹에서 특수고용대책을 맡고 있는 고성진 보험모집인지부장의 생계보조비 추가편성등, 사업계획안중 수정사항만을 설명한 후 곧장 표결에 들어갔으며 만장일치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민주노총 파견대의원과 서울지역본부 파견대의원에 대해서도 이동구(사무연대노조) 대의원이 ‘추후에는 관행적으로 연맹 임원이 총연맹 파견대의원에 당연직으로 배정되는 것은 조합원수에 비례한다는 총연맹 규약에 비추어 적절하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외에 특별한 이의제기 없이 원안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박조수 연맹위원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이 단상에 올라 이번 대의원대회의 성사와 흔쾌히 만장일치로 사업계획 원안을 확정해 준 대의원동지들께 하반기 사업을 힘차게 집행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함께 인사하며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