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신용정보노조 전면파업 돌입!
조합원 130여명 서울보증 본사 앞 집결, 총파업 결의대회

SG신용정보 노동조합이 오늘(5. 30) 오후 2시 서울보증보험 본사앞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SG신용정보 노동조합은 지난 4월 4일 같은 장소에서 노천 대의원대회를 열고 강도연 위원장 삭발식을 진행한 이후, 간헐적인 집회투쟁을 지속하며 정규직화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 이행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계속해 왔다.

노동조합은 정규직 전환시 임금제도(호봉제)와 관련한 세부사항과 관련해서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해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파업집회에는 150여 조합원중 130여명이 참석하여 사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노동조합은 서울보증 본사앞 집회를 내일부터는 수도권 조합원 중심으로 진행하고 지역조합원은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가동시킬 계획이며 파업중에도 교섭은 계속하기로 했다.

오늘 파업집회에는 정용건 연맹위원장, 이두헌, 마화용 부위원장 외에도, 장도중 일반사무업종본부장(한신평정)과 남영민 한국신용정보 위원장, 김경식 미래신용정보 위원장, 김현석 KS넷 위원장, 박찬순 IBK신용정보 위원장, 사무연대노조 본조에서 이행제 총무국장, 김종연 조직국장, 그리고 배삼영 농협비정규지부장등이 함께 했다. 한편, 김형탁 진보신당 사무총장, 정성희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김제동 유원일 의원 보좌관등도 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