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양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현시기 진행되고 있는 진보정당 통합움직임을 기필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로 귀결시켜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 첫 순서로 민주노총의 정치세력화 자랑스러운 역사를 확인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8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사회 진보운동의 출발, 그리고 1995년 민주노총 창립과 96~97년 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한 노동자민중은 97년 국민승리21로부터 역량을 모아 2000년 1월30일 1만 당원과 함께 창당하고 이어진 2004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 10석 차지하게 된다.

이어진 ‘현장의 목소리’에서는 전국 지역 곳곳에서 노동자들이 처한 온갖 어려운 현실과 처지를 공유하며 통합과 새로운 건설을 성사시켜야 하는 절박성을 확인했다.

이남신 전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한국비정규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이뤄진 이랜드투쟁을 지원한 핵심은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노동자, 여성, 인권, 시민사회단체들이었는데 분당 후 지원대책위 체계가 무너졌다”고 전하고 “저는 늘 만나는 이들이 어느 파인지 고심하고 판단해야 했고 지역은 또 달라서 순천은 민주노동당, 울산은 진보신당으로 명확히 나뉘어 지역에 갈 때마다 또다른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진보정당 분열로 노동자들은 갈라졌고 투쟁사업장들은 심대한 타격을 입어 연대전선에서 힘을 얻기 힘든지, 평소 노동자민중의 정당이라던 그들이 투쟁하는 동지들의 고초를 겪을지 생각했는지, 노동운동하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차이를 극복하고 주적을 명확히 하며 마음을 모아 단결하고 연대하자던 그 정신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한 이 소장은 밝혔다.

이남신 소장은 “전 진보신당 비례2번으로 나갔다가 민주노총 사업장 앞에서 문전박대 당했고 왜 이랜드투쟁을 팔아먹느냐는 항의와 비난까지 들으며 이랜드투쟁이 노동진영의 분열에 일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말하고 “새로운 노동자정치세력화를 대표할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당신들이 나서야 한다고 해도 그들은 ‘분당을 보니 안되겠더라’며 이런 흐름에조차 냉소와 불신을 갖고 있다”면서 그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일각에선 도로민주노동당은 안된다고 하지만 도로민주노동당조차 못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고 되묻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투쟁사업장에 우리 문제를 해결할 번듯하고 유능하고 매력있는, 노동자 마음을 알고 민중을 이해하는 정치를, 노동자가 관여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강력한 단일진보정당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지금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으로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성토했다.

맹주인 기아차 화성지회 정치통일위원장은 “기아차 화성지회는 분당 이전 당원확대와 세액공제, 각종 선거사업을 정말 열심히 선도적으로 했지만 분당 이후 현장 조합원들로부터 매몰차고 야멸차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전하고 “다수의 당원과 조합원들은 절대로 분당을 원치 않았으며 저 역시 화딱지가 나서 탈당했고 어떤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화성지회에서 양당 관계자들을 모셔 조합원, 활동가들과 함께 마련한 토론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는 딱 하나, 이제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말한 맹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기억될 수 있는 역사적인 장으로 만들어 노동자 농민 서민 빈민을 위한 노동자정당을 건설하자”고 밝혔다.

유하선 공공운수노조(준) 서울도시철도노조 대외협력국장은 서울도시철도 현장의 현실과 노동조합운동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2009년 하반기 최초의 진보서울만들기 사업을 하면서,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좋은 시장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바로 이래서 진보정당이 깨져선 안 되겠구나, 당리당략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유 대협국장은 “저 역시 해고자인데 해고자 복직을 위해서라도 진보정당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약속대로 오는 9월까지 진보정치를 통합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더 이상 진보정당에 함께 하지 않겠다”고 토로했다.

이어진 평가와 전망에서는 총연맹과 산별, 지역, 현장의 관점과 입장에서 기간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운동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토론했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분당 후 민주노총은 온갖 아픔과 고통을 겪었고 이제 진보정당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마지막 인내점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다양한 견해와 차이가 있지만 통합보다 더 큰 의제는 없으며 통합한 후 녹여낼 수 있는 문제들”이라면서 “통합에 적극적인 쪽이 대중의 지지를 받아 통합정당의 헤게모니는 쥐게 될 만큼 지금 지도부는 통합을 위해 무엇을 양보하고 자기정당의 당원들을 어떻게 설득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연맹만 해도 지난 시기 진보정당에 적어도 수십억은 갖가지 방법으로 지원했을 것이며 이 지원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면서 “진보정당이 통합해 민주노총이 강력한 힘을 받고 통합정당 배지를 단다면 민주노조의 새 역사가 만들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암울한 미래만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모임이 현장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분노에 가득찬 노동자들을 만났다”고 전한 안 부본부장은 “분당의 주역들이 아무런 사과조차 없이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를 말하는 것에 대해 뻔뻔하다고, 사과하고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현장의 정확한 목소리”라면서 “민주노총이 현장에서 노동중심성을 어떻게 관철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 부본부장은 또 “노동자중심성이 없는 진보정당 운동은 허구이며, 정치꾼들에게만 정치사업을 맡긴 결과가 바로 분당”이라면서 “이제 노동자가 정치의 주역이 돼서 직접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바로 민주노총 정치세력화 방향임을 확신한다”고 제안했다.

조홍영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사무처장(정치위원장)은 4.27재보선에서 계급투표와 사내하청 노동자 선거권보장을 위해 투쟁한 과정을 전하고, 정몽준이 연달아 권력을 쥐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물론이고 지역과 정치까지 좌지우지하는 현대왕국이자 정몽준왕국인 울산에서 거둔 동구동구청장 선거 승리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처장은 이어 “논의되는 쟁점은 현장에서는 중요하지 않고 대표자들이 하룻밤 토론하면 모아질 문제이며, 진보대통합 자체, 또 성사 후 이뤄내야 할 과제들이 쟁점”이라면서 “민주노총이 중심을 잡고 오늘 같은 결의대회가 각 지역에서도 열려야 하며 전국으로 확대돼 다시 서울로 모아져 9월 반드시 통합정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민주노총 역할과 중심성을 높여 새로운 진보정당을 반드시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신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기아차지부)은 “진보정당 분열 이후 현장 간부들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가입서와 세액공제 사업을 하지 못했으며 전 통합한다고 해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토로하고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이 서로 필요할 때 사안별로 요구한 것 말고는 구체적 관계설정이 없는 상황에서 당이 깨졌고 조합원은 동원대상이었으며 가장 민주적인 조직이라는 민주노총이 가장 비민주적으로 조직을 운영했다”고 민주노총의 지난 과오를 비판했다.

이어 “90%가 통합에 합의했다면서 통합이 옳으니 찬성하라고만 했지 대중조직이 통합의 전망을 토론하지 않고 있으며, 종북이니 패권이니 복지니 하는 논쟁도 위에서만 했지 현장에서 토론하라는 지침 한 번 없었다”면서 “대중을 대상화해선 안 된다는 것을 잊은 지도부가 직책이 큰 만큼 책임이 크다”고 말하고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을 만든 후 노동중심성을 갖추지 못한 것, 우리 스스로 정책대안을 생산하지 못한 전철을 다시 밟는다면, 통합한 후 또다른 분당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막아낼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소용없다”고 밝혔다.

인천건설지부 한 조합원은 “진보정치 대통합, 그리고 노동자와 진보진영이 결집해 사회를 압도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바람이지만, 우리가 통합하라고 다그치기만 하고 정파갈등을 비롯한 우리 잘못과 폐해를 극복할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내 정파만 흥하고 다른 이들은 다 죽고 망해야 한다는 식의 활동, 짜맞추는 통합은 안된다”고 성토했다.

서울건설지부 현장사업위원장은 “서로 뜻이 맞지 않는다며 자식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이혼한 부모가 이제 와서 또다시 자식들 의사를 묻지 않고 재혼한다는 식”이라며 지금의 통합움직임을 꼬집고 “이왕 통합할거라면 누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는지, 당시 누구 잘못이 컸는지 묻지 말고 대통합정신으로 가야 하며 또다시 같은 과오를 범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형기 사회보험노조 강원본부장(민주노총 대의원)은 “전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 당원으로 가입했고 조합원 60%를 당원으로 가입케 했는데 이제 모두 떠나고 5% 남았다”고 전하고 “당원배가는 물론이고 지역과 산별에서 활동가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으며, 4.27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사이에 끼어 현장은 큰 고통과 아픔을 겪었다”면서 “똑바로 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 노동자 정치세력화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화성공장 한 조합원은 “지도부나 의원단을 비판하기 전에 조합원들이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먼저 평가해야 하며 너나없이 똑같은 지분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물이 100도에서 끓기 시작하듯 조합원과 대중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많은 동지들이 민주노총 스스로 반성하자고 하는데 자기 목소리를 낮추는 것이 통합의 전제일 것이며, 지도자들은 주장이나 소신을 내세우기보다 전체 대중의 통합하라는 요구에 부응해 겸손의 미덕을 갖추고 통합 후 새로운 진보정당을 위해 무엇을 할지 마음을 다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진보정당 대표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논의 과정에서 남은 몇 가지 쟁점은 넘을 수 없거나 합리적으로 토론 못할 주제가 아니”라면서 “대북문제가 복잡하고 합의하기 어렵다고 하고 어떤 문구로 표현해야 한다거나 넣고 빼야 한다거나 해서 의견이 부딪치기도 하지만 진보진영을 괴롭힌 분당의 이분법에서 벗어난다면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을 갈라서게 한 이분법을 털어내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고민하며 토론해서 5월26일 합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지지하고 도와주시라”고 주문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분당의 주역이며 진보정당 실패 책임자란 꼬리표가 붙어 죄송하지만 저는 통합논의가 합의문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불만”이라면서 “노동자중심에는 동의하나 민주노총으로 상징되는 한국 조직노동운동에 대한 평가도 같이 짚어야 할 문제이며, 다시 실패해선 안된다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소수자문제 생태문제 등 운동가들까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고 “5월26일을 넘겼다고 해서 통합이 물건너갔다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안효상 사회당 대표는 “민주노총에 기반한 민주노동당이 한국사회 진보운동의 큰 분수령이었던 것은 사실이며 집권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하고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갖춰야 할 진보의 가치가 바뀐 세상에 발맞춰 가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통합을 위해 내용만이 아닌 형식과 과정을 채우고 안에서 밑에서 사석에서 많은 논의들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정치 통합과 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단이기도 한 민주노총 전직 위원장들과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가 함께 섰다. 이수호 전 위원장은 분당 이후 지난 시기 노동자들이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표현하고 이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로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일궈가자는 내용의 ‘노동자여 일어나라’란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연설을 대신했다.

    
조준호 전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을 건설해 행복했고 민주노총 위원장 임기를 끝낸 후 현장에 돌아가서도 정말 행복했지만, 분당 후 너무나 불행했고 조합원들 눈치를 보며 숨어있어야 했다”고 말하고 “노조를 건설한 후 노동계급의 미래를 위해 행복과 감동으로 당을 만들었지만 계급중심성과 민중중심성을 잡아내지 못한 잘못을 고쳐 행복하게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역설했다.

임성규 전 위원장은 “여기 모인 분들 모두 노동자중심성을 잡고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결의할 수 있느냐?”고 묻고 분당 전에 악몽을 꾸다가 분당 후 나쁜 꿈은 ?꾸지 않게 됐지만 악몽을 꾸게 되더라도 통합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한 활동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노동운동이 살려면 진보정당을 통합하고 새 정당이 거듭나야 하는 만큼 저는 앞으로도 얼굴을 붉혀가며 노동자가 실력을 갖춰 정치세력화를 이루고 통합을 주도해 개악된 노동법을 바꾸기 위해 죽어라 뛰어다닐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새로운 진보정당의 당원 9할을 차지하면, 아니 민주노총 조합원 40만명 이상이 당원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이 4년 이내 비정규직노동자들 자녀의 등록금을 해결해주자”면서 “웃음은 혁명으로 통하니 웃으며 즐겁게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오늘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하고 “개량이 필요할 때 하지 못하면 혁명의 시기가 도래해도 혁명을 이룰 수 없고 지금 못하면 혁명시기가 도래해도 혁명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주어진 과업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4차 중집 회의를 통해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를 건설키로 했으며, 이어진 5차 중집에서 추진위 조직체계와 사업계획(안)을 심의한 바 있다. 민주노총 추진위 사업에 동의하는 전직 민주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공동추진위원장단을 구성, 김영훈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추진위는 진정한 노동자 정치운동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수 있는 상설적 기구 구성 등 9월 이후 전망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추진위원은 ‘진보의 합창’ 단원으로도 참여한다.

추진위는 9월까지 진보정치 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라는 연석회의 합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대중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의 대중적 토대를 구축하고 2012년까지 10만 당원 조직화를 위한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현장과 지역을 중심으로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통합과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1만 추진위원 조직화를 비롯해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과 단결의 기운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과 건설을 위한 지역별 노동자 결의대회와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10만 노동자당원 확대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민주노총 추진위는 기획사업으로 ‘통합과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1만간부(추진위원) 중앙집중 정치대회’를 열고, ‘새로운 건설! 세상 바꾸기 노동자 대축제(가)’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