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투쟁, 승리하는 임단투”

사무금융아카데미-2011년 임단투과정에 23명 참석

‘사무금융아카데미-2011년 임단투 과정’이 지난 5월 12일 종일교육으로 경향신문빌딩 15층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올 임단투 과정은 “준비하는 투쟁, 승리하는 임단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임단투에서 자본에 대한 실질적인 반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과 훈련에 집중되었다. 애초 1박2일로 기획되었으나 올해 임단투과정 교육일정이 시기적으로 다소 늦게 기획되면서 단위노조의 지역순방등 임단투일정을 고려하여 하루짜리 종일교육으로 변경되었다.

연맹 정용건 위원장은 “2011년 임단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라는 강의를 진행한 후 “사실상 연맹 산하 단위노조들은 이른바 고임금 업종에 속하며, 그동안 기업복지를 중심에 둔 임단협을 이어왔지만 이제 이런 관행을 재고해 볼 때가 되었다면서, 비정규직문제나 금융공공성등의 과제를 후순위로 미루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들은 기존 매체를 능가하는 속보성과 전파력을 가진 이른바 사회적매체의 등장에 따라 노동조합에서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이 SNS 활용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고, ‘이근재 연맹 조직국장은 쟁의프로그램 짜기’라는 주제로 투쟁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에 대한 실무를 강의했다. 또한 교섭과 쟁의시기 법적 분쟁과 쟁점에 대해서는 ‘사례로 풀어본 노동법이라는 주제로 연맹 신은정 조직국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맨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석호 전 진보신당 사무총장의 선동훈련 실습’은 전원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실습은 평상시 목청 높일 일이 드문 단위노조 간부들을 상대로 ‘집회에서 구호외치기’ ‘자기소개’ ‘집회 참가자들을 주목시킬 수 있는 이야기꺼리 찾기’등 시종일관 ‘빡세게’ 진행되었다.  이번 임단투교육에는 총 23명의 가맹조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2011년 사무금융아카데미 임단투과정 참가자
조 직 명	이  름	직  책
씨티캐피탈	김 영 진	조직국장
	신 충 용	정책국장
	고 재 홍	교육국장
	김 대 일	운영위원
신한생명	이 창 욱	수석부위원장
	박 선 영	사무국장
ING생명	문 혜 원	부위원장
푸르덴셜증권	최 석 우	조직국장
우리투자증권	모 규 성	부위원장
	김 성 준	조직국장
예탁결재원	서 보 영	위원장
	박 영 달	수석부위원장
	고 흥 석	사무국장
LIG손보	이 태 호	부위원장
	임 남 수	부위원장
	김 필 모	위원장
코리안리	송 기 훈	위원장
서울보증	김 영 록	부위원장
손보협회	김 홍 주	부위원장
미래신용정보	김 경 식	위원장
	장 유 진	수석부위원장
	이 민 규	총무부장
	조 경 칠	교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