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지키고 헌신하는 연맹, 대안을 내놓고 투쟁하는 연맹을 기치로 한 연맹 제4대 임원진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공 식 출범했다.
연맹은 23일 여의도 한투증권 4층 강당에서 지난 1월 24일 당선된 정용건-전대석-사미숙-이현주 당선자들과 제3대 임원 들 간의 3.4대 이임식과 취임식을 가졌다.
곽태원 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 많은 점에서 부족했고 또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이제 평조합원으로 돌아가 연맹 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하고 새로이 출범하는 제4대 위원장 및 임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보다 발전하는 연맹을 위 해 헌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이임사를 마쳤다.
이어 정용건 연맹 4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떠나시는 제3대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본과 정권의 끊임 없는 탄압 속에서 노동자의 현실은 더욱 더 엄혹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제 4대 연맹은 대안을 내놓고 투쟁하는 건강한 연 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내.외빈으로 민주노동당 권영길, 단병호, 심상정 의원을 비롯해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고종환 본부장,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박정규 동지, 전교조 서울지부장 정진화 동지, 금융노조 위원장 직무대 행 양정주 동지, 매일노동뉴스 조진원 편집인, 노사저널 박성국 편집장, 서울북부 민중연대 상임대표 김의열 동지, 김국 진 고문, 황원래 고문, 김형탁 전 위원장, 김창희 전 생보노조 위원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서 새로이 시작하는 연맹 4 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취임이 끝나고 계속된 연맹 2006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제1호 안건 2005년 임시대의원대회 회의록 승인의 건만 통 과 된 후 정족수 미달로 산회됐다.
